서귀포시,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 모집

서귀포시,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 모집
23일까지, 동네 복지위기가구 발굴 목적
  • 입력 : 2018. 11.12(월) 16:4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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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오는 23일까지 복지 위기가구를 함께 찾고 같이 돌보는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동네 삼춘 돌보미'는 지역 내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하거나 자살 등 가족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보수·명예직의 인적 안전망을 의미한다.

서귀포시는 읍·면·동별로 50~150명 정도의 '돌보미'를 위촉, 복지사각지대 발굴 교육과 자살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한 뒤 오는 2019년 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위촉된 '돌보미'는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를 상시 발굴하고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전담팀으로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 또는 근무지에 속하는 읍면동에 신청 가능하며, 의문 사항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760-2531·25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우리 동네 삼춘 돌보미'의 활발한 참여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 위기가구 대상자들을 초기에 발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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