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간이형 재활용도움센터' 특허출원

서귀포시 '간이형 재활용도움센터' 특허출원
읍면에 30㎡의 소규모로 설치 배출편의 개선 차원
위미3리·성읍리 등 3곳에 내년 1월 시범설치 예정
  • 입력 : 2018. 11.12(월) 15:15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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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형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다양한 특수시책을 시행중인 서귀포시가 이번엔 중산간이나 소규모 마을에 설치할 소규모의 간이형 재활용도움센터를 개발, 특허출원했다.

 시는 '간이 쓰레기 분리수거 시스템'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재 거점형 배출시설인 재활용도움센터가 85~100㎡ 규모로, 중산간이나 소규모 마을에 들어설 수 없는 단점을 보완한 시설로, 발명자는 양근혁 생활환경과 클린하우스팀장이다.

 간이형 재활용도움센터는 약 30㎡ 규모로 제작돼 수거함 등도 수거함 등 내부비치 장비도 규모에 맞게 제작 설치됐다. 상하수를 연결해 청소·관리를 강화하고, 전기인입 시설로 상시 근무자의 편리성 확보는 물론 경량철골 가설 건축물형 구조로 이동 재설치도 가능하다. 또 쓰레기 배출 대기장을 별도 구획 설계해 깔끔한 배출환경을 제공하고, 경사지붕으로 내부 단열 유지 기능도 강화했다.

 시는 현재 남원읍 위미3리에 1개소, 표선읍 성읍리에 2개소 등 3곳에 시범설치키로 마을회와 협의를 마쳐, 12월중 착공해 내년 1월말 개소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현재 신청 접수된 마을을 포함해 10여곳에 간이형 재활용도움센터를 설치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간이형 재활용도움센터 개발로 시민 누구나 생활쓰레기를 상시 분리배출할 수 있는 편리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해 특허출원도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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