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휴일 밤 늦게 비
  • 입력 : 2018. 11.10(토) 11:26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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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비가 내린 후 쌀쌀해질 것으로 예보됐던 제주지방은 10일 낮 최고기온이 20℃까지 올라가는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주말인 10일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18~ 20℃.

휴일인 11일에는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비가 조금 내리겠다. 11일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5~20㎜. 이번 비는 모레 아침까지 내리다가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칠 전망이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3℃, 낮 최고기온은 18~19℃정도이다.

해상의 물결은 12일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 중심으로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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