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화요일엔 시(詩)꽃이 피어납니다

제주의 화요일엔 시(詩)꽃이 피어납니다
달리도서관 '화요일 오전 열한 시, 내 맘대로 시' 강좌
  • 입력 : 2018. 11.09(금) 08:1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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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시 한편이 당신을 찾아간다. 제주 달리도서관이 매주 화요일에 '화요일 오전 열한 시, 내 맘대로 시' 강좌를 연다.

11월 1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지는 이번 강좌는 좋은 시집을 함께 읽고 시집 속 인상 깊은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시를 자신의 느낌대로 해석하는 쾌감, 시를 감상하며 떠오르는 기억과 이미지 등을 글로 써보는 경험을 가질 수 있다.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 김선우의 '내 몸 속에 잠드신 이 누구신가', 박준의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 먹었다', 최승자의 '물 위에 씌어진', 김수영의 '거대한 뿌리', 김혜순의 '피어라 돼지' 등을 함께 읽을 예정이다. 글쓰기 치료사인 강은미 시인이 진행을 맡는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12일까지. 참가비 6만원(회원 4만원). 문의 064)702-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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