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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감독·김경두 폭로, 팀킴 "많은 방해와 욕설 모자라 행사 강요하고 상금 횡령까지"
신지혜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1.09. 02: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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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뉴스)

여자 컬링팀 팀킴 소속 선수들이 김민정 감독과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직무대행(이하 직무대행)에 대한 폭로를 쏟아냈다.

팀킴은 8일 경상북도와 의성군 등에 이 같은 사실을 담은 호소문을 발송했다.

김 감독과 김 전 직무대행은 우월한 권력으로 선수들을 가족 행사에 참여시키는가 하면 부상을 입은 김초희 선수를 대신해 김 감독이 팁에 합류하려고 했다.

또 인터뷰 등에서 김 전 직무대행의 공적을 언급케 했고, 의성군에 도움이 되는 발언은 금지시켰다.

김 감독은 대부분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를 문제 삼는 선수에게 김 전 직무대행은 쌍욕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국가대표 선발전에 선수들이 불참하길 유도하며 베이징 올림픽 출전에 대한 열망을 보이지도 않았다.

김선영 선수는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게 기쁘지 않을 정도로 너무 많은 방해가 들어왔다고 호소했다.

김 감독과 김 전 직무대행은 선수들이 받은 행사비, 상금 등은 배분하지 않고 언급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김 전 직무대행은 "폭언을 한 일 없다"며 "그런 건 없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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