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마라톤 11일 힘찬 '스타트'

제주감귤마라톤 11일 힘찬 '스타트'
제주시 조천~월정 해안도로 신규 코스 진행
"날씨 최적"… 입상 특전·체험행사 등도 풍성
  • 입력 : 2018. 11.08(목) 20:00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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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가 완연한 가을날씨 속에 신규 코스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달림이 5000여명이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질주하며, 11월의 제주하늘을 단풍처럼 각양의 색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11일 제주시 조천운동장~구좌읍 월정리 해안도로 왕복코스에서 제16회 감귤국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제주자치도육상경기연맹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 제주시, 서귀포시, 제주자치도관광공사, 제주자치도체육회가 후원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마라톤 개최 당일 해당 지역의 날씨는 최적의 조건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평년(최저 8~12℃, 최고 15~19℃)과 비슷하겠다. 바람의 세기도 달리기를 하기에는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은 올해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장소를 옮겨 새로움을 추구한다. 장소를 옮기는 것은 6년만으로 접근성 문제와 코스 난도 조정 요청에 따른 것이다.

코스는 왕복구간으로 조천운동장~오션베스트빌(5㎞)~함덕해수욕장(대촌 회미락, 10㎞)~일주도로 북촌삼거리~해녀촌(하프)~동복해안도로~일주도로 김녕교차로~김녕해수욕장~김녕해안도로(대풍수산, 풀) 등이다.

다양한 특전과 함께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남녀 풀코스 각각 1위와 클럽대항전 최고기록자 1명 등 3명(제주도민 자격)에게 내년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열리는 애플마라톤에 출전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왕복항공권과 호텔숙박권이 제공된다.

주최 측은 대회 당일 교통편의를 위해 제주종합경기장 수영장(07:10~)과 서귀포시 제주월드컵경기장 버스주차장(06:30~)을 출발, 행사장을 잇는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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