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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습지에 사파리월드… 국제적 망신거리"
송은범 기자 seb1119@ihalla.com
입력 : 2018. 11.08. 17: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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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제주사파리월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안) 심의'가 9일 이뤄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환경단체가 개발진흥지구 지정 불허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사)곶자왈사람들, (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8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사파리월드 사업이 진행돼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 지정이 취소되면 국제적 망신거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곶자왈에 사자와 호랑이, 코끼리, 하마, 코뿔소, 재규어, 기린 등 총 141종 1172마리의 외국 대형 동물을 사육하는 시설과 숙박시설이 들어선다면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될 것이 뻔하다"며 "특히 지난달 25일 조천읍이 람사르습지도시로 지정된 상황에서 사업이 그대로 이행된다면 지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9일 열리는 사파리월드 심의에서 관광·휴양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불허해야 한다"며 "제주도 역시 사파리월드 사업부지의 20%가 넘는 도유지 임대 거부를 명확히 선언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조천읍 이장 협의회도 같은날 성명을 내고 "람사르습지 동백동산을 위협하는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은 취소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7월 27일 '곶자왈 경계 설정 및 보호구역 지정 등의 관리보전 방안 용역 결과'가 나온 뒤 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심의하자며 사파리월드에 대한 재심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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