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본문으로 바로가기

실시간뉴스

뉴스
이슈키워드
제주 사망여아 엄마, 실종 전 마지막 행적 "아이가 너무 예쁘다…딸 꼭 안더라"
권혜진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11.08. 11:14:46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제주 사망여아 엄마 (사진: YTN)

제주도에서 사망한 여아 B양의 엄마 A씨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어제 밤 뒤늦게, 제주항 7부두 인근 방파제에서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이날 제주 해경은 이 시신의 신분을 확인한 결과, 지난 4일 세간에 충격을 안긴 사망한 3살배기 여아 B양의 엄마 A씨라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경기도 파주에서 조부모와 함께 B양을 양육하던 엄마 A씨는 지난달 31일 제주도의 한 모텔로 거처를 옮겨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확인했다.

당시 마트 관계자는 B양을 안고 온 엄마 A씨가 "번개탄과 요구르트를 구입했다"며 "아이가 너무 예뻐 잔상에 남았다"고 증언했다.

이후의 엄마 A씨 동선은 인근 CCTV를 통해 바다로 향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목격자, 택시기사의 증언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엄마 A씨가 3살배기 여아 B양을 안고 바닷가에 내려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택시기사는 "날씨가 추워서 아이가 깨지 않겠느냐"라고 묻자 A씨는 "옷을 많이 입혀서 괜찮다"고 B양을 꼭 안으며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기사의 증언을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 여아 B양에 이어 그녀의 엄마 A씨의 사망 소식에 대중의 안타까움이 이어지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 구글

의견 작성 0 / 1000자

댓글쓰기
  •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