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15일 오후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이 네 번째 교육발표회'하모니로 전하는 행복'발표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서귀포지역으로 이주해온 필리핀·일본 등 다문화가정과 이주민과 지역민 등으로 구성된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신상우 편곡 '친구여', '세노야', 안현순 편곡 '고래사냥' 등을 지휘자 김상주와 피아니스트 김수현의 반주로 연주한다. 또 성악앙상블 VOM과 서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블리스어린이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은 선착순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및 전화(760-33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사업으로 4년 연속 선정·운영 중인 서귀포다문화합창단은 (사)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와 컨소시엄을 맺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지역 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서귀포시 문화예술발전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