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용암해수센터가 NS홈쇼핑과 손을 잡고 제주 수산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한 유통·마케팅컨설팅 지원, 수산중소기업 제품판매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 프로젝트 추진 등의 공동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용암해수산업화지원센터(이하 '제주용암해수센터')는 지난달 31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8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서 국내 유망 홈쇼핑사인 NS홈쇼핑과 제주지역 수산중소기업의 유통마케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수산부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수행하는 5개 지역(제주, 부산, 경북, 강원, 전남) 6개 센터가 공동으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수산중소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지역 우수 수산중소기업의 제품 관련 정보제공은 물론 NS홈쇼핑의 MD 상담회 및 수산제품 특판전, 유통마케팅 컨설팅 지원을 통해 수산산업의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병호 제주용암해수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수산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 확보 및 우수제품 마케팅을 위한 기회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특히 기업들의 전략적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성장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