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중학교에 수영장형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가 건립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제주 서귀포시)은 5일 교육부가 '서귀포중학교 수영장형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 사업'에 27억 23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중학교는 체육관, 급식소, 수영장 건물이 20년 이상 경과해 시설 노후화에 따른 지속적인 보수보강을 해왔으나, 철골 부식 및 환기 시설 미비 등 교육환경이 위생적이지 못하고, 샌드위치 판넬 지붕 등은 화재에 취약해 위험성을 안고 있었다.

총사업비 90억7700만원 중 27억 2300만원이 특별교부금으로 지원되며, 서귀포중학교는 2022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수영장(945㎡), 급식소(953㎡), 체육관(1,217㎡) 건립을 추진한다.

사업이 마무리 되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위한 여유공간 마련과 함께 위생적이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은 물론 생존수영교육 거점학교로 지정되어 있는 서귀포중학교 뿐만 아니라 인근학교들의 생존수영 교육도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중학교 수영장형 다목적체육관 및 급식소 증축을 통해 교육환경 개선 및 학업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교육복지증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