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인근 해상서 신원미상 변사체 발견 해경 수사 중

추자도 인근 해상서 신원미상 변사체 발견 해경 수사 중
  • 입력 : 2018. 11.04(일) 18:35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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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앞바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제주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5분쯤 제주도와 추자도 중간에 있는 수중 암초인 중뢰 남동쪽 2㎞ 해상에서 해저케이블감시선 C호 선장 A씨가 변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변사체를 수습해 제주시 소재 병원에 안치했다.

시신은 해상에 엎드려 떠있는 상태로 발견됐으며 상의는 체크무늬 남방, 검은색 점퍼, 흰색 바람막이, 하의는 청바지를 입고 남색 단화를 신고 있었다. 키는 약 170cm로 머리와 몸 등 부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을 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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