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열관로 관철될때까지 단체행동 철회 않겠다"

"폐열관로 관철될때까지 단체행동 철회 않겠다"
동복리 주민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공사중지 단체행동에 대한 입장문
  • 입력 : 2018. 11.04(일) 17:05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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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주민들은 4일 입장문을 통해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소각로 폐열관로 사업이 관철될 때까지 단체행동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복리 주민들은 이날 자원순환센터 건설 후 발생하는 폐열을 마을 농경지에서 사용하도록 했던 입지 협의 당시 약속을 지키라며 공사현장으로 향하는 길목을 차단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순환센터 입지선정 협의 시 소각로 폐열을 동복리에서 전량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협의했으며 이 협의 사항은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용역 의뢰도 없이 사업 타당성에 문제가 있고 애물단지로 전락한다는 주관적 판단으로 답하는 것은 제주도가 현 상황을 회피하고자 하려 한다고 밖에 생각들지 않는다"며 "동복리는 최초 입지선정 협의 당시 협의 사항을 지켜달라 주장하는 것이며 발전시설에서 발생되는 수입을 동복리 공공사업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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