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노리스는 내년 3월 제주 애월읍에 스마트 테마파크인 '9.81 PARK(구팔일 파크)'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구팔일 파크는 트랙의 경사에서 오는 중력가속도(g=9.81m/s²)만으로 속도를 즐기는 그래비티 레이싱 테마의 친환경 테마파크다. 출발지에서는 새별오름을 포함한 제주 오름 경관을 주행 중에는 탁 트인 바다와 비양도을 회차로에서는 한라산을 감상할 수 있따.

레이싱 차량은 그래비티 레이싱에 특화되고 처음 접하는 사람부터 레이싱 애호가까지 고객기호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세 가지 종류로 준비됐다.

주행코스는 제주 경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본 코스부터, 레이싱 기술을 접목해서 만들어진 전문 코스까지 총 4개 코스로 꾸려졌으며 10개 트랙이 운영된다. 레이싱을 마치면 차량이 자동운전 회차 모드로 전환되기 때문에 고객은 회차로의 한라산 풍경을 감상하며 탑승동으로 복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으로 자신의 레이싱 사진, 영상과 주행 기록 등 자동 전송돼 본인의 기록 경신, 랩 타임, 전체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어서 색다른 레이싱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모노리스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