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제주

다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제주
제주도·의회·교육청 2일 '제주정책박람회'
원희룡·김태석·이석문 기관장 토크콘서트
  • 입력 : 2018. 11.04(일) 16:2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와 도의회, 교육청은 2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일대에서 '2018 제주정책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제주도의회 제공

원희룡 도지사와 김태석 의장, 이석문 교육감이 한 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제주의 방향 등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은 2일 제주도의회 의사당 및 의원회관 일대에서 '제주가 커지는 정책, 다 함께 만들어요!'라는 슬로건을 내건 '2018 제주정책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도정 정책 홍보 및 제안 접수 마당에서는 ▷신재생에너지사업 ▷복지정책 ▷환경정책 ▷교통정책 ▷농수축산 정책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는 제주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2개의 공통주제인 '청년이 힘나는 제주', '제주 인권을 말하다'와 함께 기관별 관심 주제를 가지고 기관장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는 "청년들이 희망과 도전의식을 가지고 취업과 사회활동을 해나가야 나라가 희망이 넘치는데, 자기 추스르기도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청년들 스스로 힘을 모아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에도 청년센터를 오픈하고, 청년수당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석 의장은 "제주의 모든 정책은 도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며 "섬이라는 제주도의 특성상 제주도는 대규모 관광개발 사업을 지양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 역량을 뽑아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제주의 아이들이 똑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교육자치특별도로서 학습복지가 구현될 수 있게 인권 교육을 중심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64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