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6일 서귀포YWCA 회관에서 '소소한 자본, 확실한 창업(up)'을 주제로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라이프·커피·푸드 창업관, 카페테리아, 창업 체험 부스, 창업 오픈 라디오, 창업 성공 포토존이 운영되며, '창업자들을 위한 세법교실' 및 '상표·특허·디자인 침해사례 및 보호 방법'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홍보관에서는 유망 창업 정보 제공을 위해 3개의 주제로 카페 창업 시 구비하는 설비·기자재 전시 및 성공한 창업선제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카페창업관, '창작'을 기본으로 창업사례 소개 및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라이프창업관, 푸드 관련 창업 아이템 제공 및 시식푸드 제공을 통해 아이템을 공유 할 수 있는 푸드 창업관을 운영한다.

또 지난 9~10월 2018년 서귀포시 행복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정된 5개의 아이디어 시상식도 함께 치러진다.

이밖에도 제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제주지식재산센터, 광주전남지방 중소벤처기업청 총4개 기관이 참여하는 유관기관 상담부스를 운영해 예비창업자의 창업 지원에 도움을 준다.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특강 및 현장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htttp://navver.me/xDb62rub)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의 장 및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이를 통해 창업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고, 소자본·무점포 창업 등 소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한 현실적인 창업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