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전시회 개막

제10회 생각을 춤추게 하는 NIE전시회 개막
JDC 주최, 한라일보·제주NIE학회 주관
'NIE, 10년의 발자취-길' 주제로 마련
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NIE 작품 한눈에
4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 입력 : 2018. 11.03(토) 17:5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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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회째를 맞는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가 3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NIE, 10년의 발자취-길'을 주제로 한 제10회 JDC와 함께 생각을 춤추게하는 NIE 전시회가 3일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아 한라일보와 제주NIE학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의 도움으로 지난 10년동안 이어온 'NIE(신문활용교육)의 발자취'를 담았다.

 이날 개막식에는 공동주관사인 한라일보 강만생 대표이사 사장, 제주NIE학회 곽재정 회장을 비롯해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이 참석했다. 열번째 전시회와 올해 진행된 NIE공모전 및 대회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김장영 제주도의회 교육의원, 양원준 제주도 평생교육과장, 정이운 제주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 등도 참석했다.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날 조용석 JDC 홍보협력실장이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한라일보는 지역에서 신문읽기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NIE 관련 다양한 행사를 기획, 추진함으로써 좀 더 유익하고 실용적인 방법으로 지역 교육문화를 바꾸는 역할을 해왔다. 오늘 NIE전시회가 제주지역 교육문화를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JDC도 NIE확산과 지역 인재 양성 등 사회공헌사업과 지역환원사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강만생 한라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아이들에게 판단력, 사고력, 창의력 거기에 문장력까지 더해주는 NIE에 앞으로도 더 많은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공간을 넓혀 교육적 활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정 제주NIE학회장은 "고사리 손으로 글을 썼던 아이들이 이제는 20살이 넘어 사회에서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교육은 자그마한 돌멩이를 보석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NIE 수업을 하며 신문 속 미담을 통해 본받을 점 등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면 아이들의 인성도, 사회를 보는 눈도 점점 커져감을 느낀다. 그 아이들은 분명 우리 사회 인재로 커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2018 NIE 스크랩 공모전'과 '제주NIE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N(첫 걸음을 내디며 변화를 꿈꾸다)', 'I(재미와 감동을 함께, 10년을 ing)' 'E(미디어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 수업)' 세개의 공간으로 나눠 한라일보가 올해 진행한 '2018 NIE 스크랩 공모전' 수상작과 지면연재물, 제주NIE학회가 진행한 '제주NIE대회' 수상작외에 다양한 교육사업을 통해 완성된 학생들의 활동작품들이 전시됐다.

 이외에 NIE를 보다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N'공간에서는 전시회를 200% 즐길 수 있는 전시물 자료 속에서 미션 퀴즈의 정답을 찾는 체험활동이, 'I'공간에서는 메모리카드 게임을 통해 가치의 정의를 스스로 정의 내려보는 체험활동, 'E'공간에서는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해 인터뷰형식의 뉴스를 만드는 미디어 체험활동이 이뤄진다.

 전시회 관람 및 체험은 4일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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