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인데.."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급증

"잠깐인데.." 장애인 전용구역 불법 주정차 급증
올해 8월말 현재 3천20건 적발..제주시 단속 강화
  • 입력 : 2018. 11.02(금) 12:15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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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를 위한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에 불법 주.정차 등 위반행위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지난 3년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과태료 부과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6년 3471건에서 2017년에는 4425건으로 늘어났다. 올해 역시 지난 8월까지 3020건에 이르는 등 위반행위가 늘어나는 추세다.

제주시는 이처럼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위반행위가 근절되지 않음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0일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 주·정차 및 주차방해 행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표지 위반행위 등이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주차방해 행위에는 물건 등을 쌓아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불법주차 시 과태료는 10만원, 주차를 방해하는 행위는 50만원, 표지위반은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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