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농업구축 위한 정책토론회

사회적농업구축 위한 정책토론회
  • 입력 : 2018. 11.02(금) 00:0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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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주연구원,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공동주최로 '사회적농업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달 31일 도의회 의원회관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강철남(더불어민주당, 연동을) 의원이 취약계층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농업의 필요성을 행정시 업무보고 자리에서 제기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강종우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센터장은 사회적 농업의 도입과 관련 "지역사회의 이해관계자가 다양하게 만나는 형식의 사회적농업 도입이 필요함에 동의한다"며 "아주 크고 규모 있는 사업 추진보다는 시민중심의 시범적 모델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학(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구좌읍) 의원은 일본에 있는 농복연계센터의 예시를 들면서 "농촌과 복지를 연결하는 제주만의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며 "또한 최근 트렌드 중 하나로 공유농업이 부상하고 있어 이를 사회적농업과 연결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안경아 제주연구원의 책임연구원은 "이탈리아의 경우 사회적농업인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에 사회적농업을 한다고 들었다"며 "제주에서 왜 사회적농업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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