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희룡 지사 비서관 '허위사실공표' 기소의견 송치

경찰 원희룡 지사 비서관 '허위사실공표' 기소의견 송치
  • 입력 : 2018. 11.01(목) 18:33
  • 홍희선기자 hsho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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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도지사 비서관 A씨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제주도 언론협력비서관 A(41)씨를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후보 대변인으로 있으면서 "문대림 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지난 4월 15일 직후 타미우스골프장 명예회원권을 이용해 골프를 즐겼다"는 논평을 발표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와 회원명부, 신용카드 사용내용 등을 조회한 결과 경선 직후에는 골프를 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허위사실공표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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