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제주도의회 통과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제주도의회 통과
41명 전원 찬성.. 허창옥 의원 등 특위 위원도 확정
  • 입력 : 2018. 11.01(목) 17:53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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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 역류사고로 논란을 빚은 제주신화역사공원 등 도내 22곳의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실시된다.

 제주도의회는 1일 제3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의원 40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대규모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가결했다. 재석의원 41명 전원 찬성으로 통과됐다.

 부결사태로 여론의 뭇매를 맞는 등 우여곡절 끝에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가 이뤄지게 됐다.

 조사 대상은 50만㎡ 이상 대규모개발사업 중 현재 관광개발사업이 완료됐거나 추진 중인 20개 사업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개발사업이 아닌 2개 사업을 포함한 22개 개발사업으로 한정했다.

 이어 허창옥 의원을 비롯한 8명의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을 확정했다.

다음 회기에서 행정사무조사 방법과 일정, 경비 등을 담은 특별위원회의 조사계획서를 승인한 뒤 내년 1월에 본격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도의회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비롯한 8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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