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매년 어린이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키우고 위급상황 시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학교를 운영한다.

시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안전학교는 생활안전분야와 교통안전분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된다.

생활안전분야는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전기·가스·화재 신고요령, 아동 범죄 예방법 등이 교통안전분야는 안전한 도로 횡단법과 상황에 따른 안전한 보행방법, 자전거 및 놀이기구의 올바른 이용법 위주로 마련된다.

운영은 한라스토니브룩 응급의료교육원과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를 받아 해당 분야 전문강사가 직접 교육희망 유치원을 방문,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실질적인 안전사고 대처 방법을 체험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학교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제주시 안전총괄과, 팩스(728-3759) 또는 이메일(eunjeclara@korea.kr)로 하면 된다. 문의 728-3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