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2세 제주마 선발전 브리더스컵 3일 개최

최강 2세 제주마 선발전 브리더스컵 3일 개최
수사대·고질라·거승여걸·제주여왕 경쟁 예상
  • 입력 : 2018. 11.01(목) 10:4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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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주마 브리더스컵 대상경주가 3일 총상금 8000만원을 걸고 렛츠런파크 제주 제4경주(800m)로 펼쳐진다.

2018년 제주마 브리더스컵 대상경주가 3일 렛츠런파크 제주 제4경주(800m)로 열린다. 제주마 부문 최강 2세마 선발전인 이번 경주는 총상금 8000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내년 제주경마의 판세를 미리 가늠해보는 잣대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경주다.

최대 관심사는 '수사대(제주마 2세 수말)'의 활약 여부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수사대'는 통산전적 5전 전승을 기록하며 완벽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에 데뷔전을 포함해 내리 4연승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9일 경주에서는 막판 폭발적인 뒷심을 발휘하며 12마신(24m) 대승을 거뒀다. 순발력과 스테미너를 고루 갖춰 선행, 추입 주행을 자유롭게 펼치고 있다.

이에 데뷔 후 2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질라(2세 수말)'와 스피드와 지구력을 고루 갖춘 '거승여걸(2세 암말)', 폭발적인 추입력을 갖춘 '제주제왕(2세 수말) 등이 경쟁마로 손꼽힌다. 이외에도 초반 선행을 잡을 경우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백록여걸' 등도 이번 경주에서 이변을 준비하고 있는 다크호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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