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접수

서귀포시,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 접수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서
  • 입력 : 2018. 10.31(수) 11:16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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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친환경농업인에게 유기농업자재, 녹비작물 종자 구입비용을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 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위해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9년 유기농 지원사업을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두 달간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31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녹비종자는 녹비종자 파종을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절감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인이다.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무농약인증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지면서 2018년도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을 납부한 유기·무농약 농산물인증 농업경영체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비율은 국고 20%, 지방비 30%, 자부담 50%이다. 지원한도액과 범위는 녹비작물 종자는 ㏊당 헤어리베치 60㎏, 청보리 140㎏, 호밀 160㎏, 자운영 50㎏, 수단그라스 50㎏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공급단가는 농협경제지주에서 종자공급 완료 후 제반비용을 토대로 산정, 안내할 예정이다.

 유기농업자재는 ha당 유기인증 200만원, 무농약인증 15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유기농업자재 정보시스템에 공시된 품목 중 본인이 희망하는 병해·충해 관리용 품목을 신청하고, 대상자로 확정되면 구입 사용후 보조금을 청구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량을 점차 줄여나가 친환경농업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유기농업자재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지원 조건을 확인 후 2019년에 사용할 자재의 종류, 수량, 가격을 정확히 파악해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며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부터 유기농업자재를 지원해오고 있는데 2018년까지 총 3020㏊에 36억2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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