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서귀포시국민체육센터가 노후한 샤워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1월 1일 개장한다.

　시는 센터 정기휴장기간인 10월 한달간 진행한 남녀 샤워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돼 다음달부터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체육관 등을 갖춘 다목적시설로 그동안 샤워실 노후화로 도민과 관광객 등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장애인 편의를 위해 샤워실 진출입부 턱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슬로프(Slope·기울기) 시설을 보강하고,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바닥에는 논슬립(Non slip·미끄럼방지) 타일을 시공했다.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시의 대표적 시민생활체육 공간인 센터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센터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