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버스·혼얼, 제주 농구리그 '왕중왕' 등극

피버스·혼얼, 제주 농구리그 '왕중왕' 등극
한라·탐라리그 석권… 11월 전국대회 출전
  • 입력 : 2018. 10.30(화) 14:2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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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스포츠클럽 전도 농구 한라리그 우승팀 피버스(사진 왼쪽)와 제농회의 디비전3 시상식 모습.

피버스와 혼얼이 '2018 스포츠클럽 전도 농구리그'의 왕중왕 자리에 올랐다.

이들은 지난 8월 11일부터 10월 28일까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농구협회가 주관한 전도 농구리그 동호인부에서 피버스는 한라리그를, 혼얼은 탐라리그를 석권했다.

피버스는 한라리그에서 예선 7경기와 본선 결승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정상에 등극했다. 전 동양 오리온스 프로농구 출신 정락영 선수의 노련한 경기운영과 김동민 선수의 골밑 장악으로 강민석·한재봉 선수가 활약한 제농회를 63-48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혼얼은 예선 5경기 전승의 기세를 몰아 본선 결승에서 캐러빔을 52-42로 물리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궜다. 혼얼은 2쿼터까지 캐러빔의 이우철·김홍륜 선수의 빠른 공격과 정확한 슛팅에 고전하며 20-24로 4점차까지 뒤졌지만 3쿼터에 2개의 3점슛과 미들슛 2개를 곁들이며 10득점을 올린 송형석 선수의 맹활약으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승팀 피버스와 혼얼은 오는 11월 24~25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클럽리그 최강전에 제주를 대표해 참가한다.

한편 한라리그에는 선수출신이 참여할 수 있지만 탐라리그에는 출전이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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