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의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2018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 지역맞춤형 콘텐츠 발굴 사례 부문 전국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최근 대구에서 열린 도시재생 한마당은 정부·지자체의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 홍보, 우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도시재생 미래를 잡(job)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대정읍이 참가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전국 50여개 지자체 사업 중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한 12곳이 경연을 벌였다. 이날 '도시재생 디자인&창작자 커뮤니티 워크숍'팀은 대정읍의 역사·문화·건축을 과거·현재·미래의 콘텐츠로 디자인하는 '역사를 품은 도시재생' 주민참여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는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가 그동안 펼친 도시재생사업의 진행 내용과 성과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차렸고 제주 관련 기념품 장터부스를 운영했다.

제주도시재생센터 측은 "디자인 커뮤니티 사업이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임에도 팀원들 간 활발한 참여와 소통으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추진될 사업에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