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사르습지도시 종합관리계획 단계별 추진

람사르습지도시 종합관리계획 단계별 추진
  • 입력 : 2018. 10.30(화) 13:05
  • 이윤형기자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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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강명조, 고두진, 김덕홍)와 선흘1리 지역대표(이장 오중배)는 30일 제주시청을 방문 고희범 제주시장에게 제13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인증 결의한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서를 전달했다.

인증서는 람사르 습지 컨벤션 정당회의에서 결의하여 제주시가 습지도시라는 것을 인증하는 확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람사르습지 지역관리위원회는 이번 람사르 총회에서 국내도시간 자매결연 협약 추진, 람사르 국제 네트워크 구성 및 교류 방안 협의 등의 협의사항과 후속 조치 및 앞으로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고희범 시장은 람사르 습지도시 인증을 축하하며 "농산물을 비롯 지역 특산품 등에 람사르 습지도시 로고를 이용한 지역 소득사업이 창출되어야 하며 람사르습지도시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단계별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생태학적 가치가 뛰어난 선흘곶자왈과 동백동산 습지가 소재한 제주시 조천읍은 지난 2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13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세계 첫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됐다. 람사르습지 도시로 인증되면 국제사회가 인증하는 '람사르' 상징(브랜드)을 6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재인증 여부에 따라 그 권한이 연장된다. '람사르'는 국제사회에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로 지역 친환경농산물이나 생산품 판촉, 생태관광 활성화 등에 활용하여 국내외 홍보 효과 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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