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국 시·도 순차 방문한다

문 대통령, 전국 시·도 순차 방문한다
청와대 "지역 주도 발전 전략 추진 뒷받침 위한 것"
30일 새만금 비전선포식, 경주 지방자치의 날 참석
  • 입력 : 2018. 10.30(화) 10:03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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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전국 시·도를 순차 방문하며 지역 경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 대통령은 30일 전북을 시작으로 경북, 경남 등 전국의 시·도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새만금에서 열리는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에 참석하고, 뒤이어 경주에서 열리는 제6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지역 방문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지역이 발전 전략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또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을 찾아 지역의 경제인, 소상공인, 청년 등과 직접 소통하면서 지역의 발전전략을 논의하는 지역 경제 행보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특히 중앙정부 중심의 지역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주도로 지역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정부는 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지역주도형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생활SOC 사업도 지역이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대표적인 사업으로 대통령의 지역 방문과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지역 순회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일정이 수립된 것은 아니며, 어느 지역을 먼저 갈 지도 확정되지 않았다. 연내에 모두 방문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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