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서 전기차 22km 자율주행 실증 성공

평화로서 전기차 22km 자율주행 실증 성공
29일 전기차 자율주행 실증… 최고속도 80km까지
  • 입력 : 2018. 10.29(월) 18:17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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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평화로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실증이 성공했다. 해당 자동차는 평화로 왕복 22km를 최고 80km의 속도로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평화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주)NDM, 서울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자율주행 실증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에스모의 자율주행 전문 자회사인 (주)NDM이 자율주행 차량 제작 및 임시운주 허가 취득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제주도 평화로 제주관광대에서 렛츠런파크 교차로까지 왕복 22km 실증주행을 성공했다.

 (주)NDM은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차량과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교수가 이끄는 스마트 모빌리티 랩(SML)의 자율주행차량 등 총 2대로 평화로에서 최고속도 80km까지 주행했다.

 (주)NDM 양기원 홍보팀장은 "올해 안에 자율주행차량을 총 4대 제작 완료하고 전 차량에 대한 임시운행 허가 취득도 계획돼 있다"며 "국내 최초로 일반지방도로 자율주행 시연에 성공하며 올 연말 중국 내에서 한국형 자율주행기술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주행에 성공함에 따라 "앞으로도 연관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 등 네트워크 교류를 확대해 자율주행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 자율주행 시범 도시조성을 위한 첫걸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연관기업 유치 및 육성에도 더 많은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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