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오는 11월 12일까지 농축수산식품 수출 경험이 있는 사업체와 수출가능한 품목을 생산하고 있는 179개 업체를 대상으로 FTA 체결을 활용한 수출업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제주 수출업체 실태조사는 현재 FTA 발효국과의 수출 여부, 주요 수출품목, 애로사항 등에 대해 우편 및 대면 조사를 실시하고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에 대해서 문제점 등을 조사하게 된다.

　제주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수출을 지원하는 관련 기관 및 부서와 공유하고 희망사업 등 수출업체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개선·요청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교육시기 및 주제 등에 대한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FTA 활용도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교육참여와 만족도를 높이고 특히 제주지역 수출업제의 FTA 활용도를 높여 제주지역 1차산업의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함께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