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단풍 절정… 작년보다 4일 늦어

한라산 단풍 절정… 작년보다 4일 늦어
  • 입력 : 2018. 10.29(월) 14:0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29일 어리목 광장에서 바라본 한라산 전경. 사진=제주지방기상청 제공

제주 한라산 단풍이 29일 절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절정은 작년보다 4일 늦고, 평년과는 같은 시기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9일 한라산에 단풍이 80% 가량 물들어 '절정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 정상에서부터 단풍이 20% 정도 들었을 때를 첫 단풍, 산 전체 중 80% 가량이 물들었을 때는 절정기라고 한다.

 이번 절정은 지난해 10월 25일보다 4일 늦는 것이지만, 평년값인 10월 29일과는 같은 시기다.

 기상청은 한라산 단풍이 11월 상순까지 예상해 이 기간 도민과 관광객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제주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평년(19~21℃)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으며, 한라산 정상부근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16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