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0년만의 4·3 군법회의 재심 명예회복 기대"

민주당 "70년만의 4·3 군법회의 재심 명예회복 기대"
  • 입력 : 2018. 10.29(월) 11:0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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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29일 성명을 내고 70년만의 4·3 군법회의 재심 재판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예회복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지난 9월 3일 제주지방법원이 결정한 4.3 불법 군사재판에 대한 재심 재판이 드디어 오늘 열린다"며 "70년 전 아무런 이유없이 경찰서와 형무소로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하고, 불법적인 군사재판을 통해 억울한 희생과 옥살이를 당해야 했던 4.3 수형 희생자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재심 재판 개시는 역사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도당은 "올해 제주 4.3 70주년을 맞아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노력 속에서 오늘 열리는 '4.3 군법회의 재심 재판'을 통해 수형 희생자에 대한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반드시 이뤄지고 평생의 '恨'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제주 4.3은 제주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우리 민주당은 제주 4.3이 제대로 된 역사로 기록되고 평가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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