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 소로1-9호선 미개설 구간 착수

동홍동, 소로1-9호선 미개설 구간 착수
총 22억 투입.. 2019년 사업 마무리 예정
  • 입력 : 2018. 10.28(일) 19:35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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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동홍 주공3단지와 태평로와 연결되는 도시계획 미개설 구간의 신설 도로 구간에 대해 총 사업비 22억원(공사비 8·보상비 14)을 투입해 이달 중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9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동홍도시계획도로(소로1-9호선)는 1987년 4월 지정된 장기 미집행도로로 총연장 320m 폭 10m에 대해 토지주 동의가 이뤄지지 않아 추진되지 못했던 노선에 총 12필지(2853㎡) 중 6필지(1943㎡)의 보상 및 토지주 80% 이상의 공사 시행동의서가 진행됐다. 이에 2017년 중앙부처의 특별교부세 절충 및 올해 8월 특별교부세 10억원이 반영되면서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첫 삽을 뜨게 됐다.

서귀포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가 마무리될 경우 주공3단지 앞(소로1-8호선)과 연결, 주거지역의 교통난 해소 등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로 사업이 마무리되면 관광객 및 주민들이 정방폭포와 음식특화거리, 보목마을을 방문하는 데 접근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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