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넙치 종자 스마트 양식시설 지원

서귀포시, 넙치 종자 스마트 양식시설 지원
  • 입력 : 2018. 10.28(일) 19:32
  • 조흥준기자 chj@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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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스마트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 양식장 운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넙치 종자 스마트 양식시설'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도 해양수산부 공모로 선정된 이번 사업은 수정란 및 치어 단계에서부터 살균, 살충할 수 있는 종자 생산시설로 스마트 설비 및 용수 정화시설, 무병종자 생산 시설을 지원해준다.

또 스마트 제어시스템 설치 시 종자 배양장 내 수질 환경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저장하고, 제어실에서 모니터링 및 필요 시 실시간으로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사시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통한 제어가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스마트 양식시설 지원 사업을 통해 무병 넙치 종자 생산 보급으로 양성장에서의 폐사율을 감소시킴으로써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 지역 내 양식장은 연중 17~18℃의 풍부한 지하해수를 활용한 넙치 양식 최적지로 전국 넙치 생산량의 61%(약 2만5092t)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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