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함 국립대병원 상임감사 코드인사"

"제주 포함 국립대병원 상임감사 코드인사"
김현아 의원 국감 자료 "14곳 중 8곳 민주당 관련"
  • 입력 : 2018. 10.28(일) 16:29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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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을 포함, 평균 급여 1억원으로 임기 3년이 보장되는 전국 국립대 병원의 상임감사에 대해 대통령 선거와 관련한 보은성 '코드 인사'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는 지적이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현아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이 국립대병원에게 받은 '국립대병원 상임감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14개 병원 가운데 8곳의 상임감사가 전문성 없는 민주당 관련 인사들로 채워졌다는 것이다.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대병원 상임감사 A씨의 경우, 민주당 출신 전직 제주도의원으로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선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국립대병원 상임감사는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공익에 부합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견제와 부패를 감시·예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며 "하지만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 민주당의 입맛에 맞는 코드 인사,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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