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위 스플릿 첫 경기도 웃었다

제주, 상위 스플릿 첫 경기도 웃었다
포항 2-1로 잡고 연승… 4위 수원 바짝 추격
  • 입력 : 2018. 10.28(일) 16:0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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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상위 스플릿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리그 4위 수원 삼성을 바짝 추격하며 ACL무대 진출의 기대감을 키웠다.

제주는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와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4라운드에서 후반에만 2골을 몰아치는 집중력으로 2-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승점 47점인 제주는 5위 포항(41득점)과 승점이 같은 상태에서 6위(39득점)를 기록했다. 또한 4위 수원(승점 49점)과의 승점도 2점 차로 좁혔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가운데 제주는 후반 23분 김성주의 선제골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김성주는 아크 오른쪽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며 축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포항도 후반 30분 이석현의 패스를 받은 이진현이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제주의 뒷심은 무서웠다. 후반 37분 이광선이 페널티킥 오른쪽 지점에서 왼발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최근 4경기를 연승으로 장식했다. 남은 4경기에서 승점을 추가하면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도 가능할 전망이다. 남은 경기는 경남(홈), 전북(홈), 울산(원정), 수원(원정)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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