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구역확장 2년차 사업 완료

한라수목원 구역확장 2년차 사업 완료
  • 입력 : 2018. 10.28(일) 14:17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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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가 한라수목원 구역확장 2년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한라수목원은 지난 1993년 12월 1일 개원한후 25여년이 지나면서 탐방객 증가 및 도심지화 등으로 환경변화가 진행돼 왔다.

 수목원 구역확장 토지 매수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80억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4필지·48,813㎡(19억)를 매수완료했으며 지난해에도 3필지·43,037㎡(18억)를 매입해 수목원구역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확장부지는 한라수목원을 둘러싸고 있는 오름(광이,남조순,상여)일대 지역이면서 도시계획시설(남조봉 근린공원)로 결정되고 중장기적으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토지이다.

 한라수목원은 앞으로 단계적으로 매수토지 대한 활용방안(산책로, 테마숲 조성 등)을 마련하고 사업 마무리 다음해인 2022년부터 수목원조성계획 변경,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수목원 구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 본부장은 "수목원 구역확장 토지매입사업의 정상 추진되면 자연생태 체험장이면서 힐링공간인 수목원 주변 개발행위로 인한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생물다양성 거점화 및 수목원 가치증진 도모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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