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 개최

'2018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 개최
  • 입력 : 2018. 10.28(일) 14:1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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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한란전시관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귀포시 제주한란전시관에서 '2018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를 연다. 이어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전시회를 진행한다.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는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제주한란 개화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난 애란인들이 소장한 한란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는 전시회로 약 100여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기간에는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 난 애호가들이 참석해 제주한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공유한다.

 이번 제주한란 전시회기간에는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해피클럽 캐리커쳐와 한란 에코백, 한란 방향제, 모스 화분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그동안 제주한란전시관은 개관이후 1996년 20개체ㆍ50촉에 불과해 멸종위기에 처해 있던 제주한란의 개체수를 제주한란 자생지 관리를 통해 2015년 1,172개체ㆍ3,870촉으로 개체수를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종합정비계획에 맞춰 제주한란자생지 보호책 및 탐방로정비와 유리온실 신축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제주도의 난연구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나용해 세계유산본부장은 "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전시회는 제주한란 애호가들이 출품한 한란의 아름다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제주한란전시관 및 한란자생지를 찾는 탐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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