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소주 제조용 수질 "적합"

한라산소주 제조용 수질 "적합"
제주도 불시점검결과 모든부분 적합 판정
  • 입력 : 2018. 10.28(일) 11:57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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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제조용 수질 논란이 있었던 한라산소주가 제주자치도의 불시점검 결과 청정지하수를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일단락될 전망이다.

한라산소주(대표 현재웅)는 지난 19일 제주자치도 물정책과로부터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에 대한 불시점검을 받은 결과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주자치도의 지하수 검사는 지난 18일 한라산소주 제조용 정수에 대한 수질이 부적합하다는 언론보도에 따른 불시점검이었다.

한라산소주는 제주자치도 물정책과가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 원수를 채수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모든 부분에서 적합판정이 내려졌다는 불시점검결과를 최근 공문으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 물정책과가 발송한 불시 점검 결과 공문에 따르면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의 경우 총대장균군이 검출되지 않았다. 특히 질산성질소 농도도 기준치(1ℓ당 10㎎)보다 훨씬 적은 1ℓ당 0.5㎎을 기록했고, 암모니아성질소는 아예 검출되지 않았다. 아울러 수소이온농도도 기준치만 검출돼 모든 부분에 걸쳐 한라산소주 제조용 지하수는 청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라산소주는 강조했다.

현재웅 한라산소주 대표는 "이번 불시점검을 통해 제주대표 향토소주인 한라산소주 제조에 사용되는 지하수가 청정한 것으로 판명됐다"면서 "한라산소주는 앞으로도 한층 더 높은 수준의 수질 관리체계를 수립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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