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 박주영·전규미씨가 '제1회 더스틴 학술상 논문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경상대학과 제주김녕미로공원은 김녕미로공원을 설립하고 지난 23년간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 힘써온 고(故) 더스틴 교수의 업적을 기리는 논문 발표대회를 최근 개최했다. 주제는 '제주 관광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이다.

전체 수상자는 6개팀 학생 11명이다.

대상은 '제주지역 장애인 관광 수용태세에 대한 업종별 인식 비교 연구'를 출품한 박주영·전규미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에는 관광경영학과 김지현·송현지씨와 경영정보학과 전찬혁·양정훈씨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관광경영학과 박사과정 김재경·김용희·이제웅씨 그리고 석사과정 고상효·김민희씨가 뽑혔다.

김녕미로공원은 지난해까지 7억7000여만원을 제주대에 지원했고, 올해도 40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