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에 겨울 재촉하는 비… 최대 30㎜

26일 제주에 겨울 재촉하는 비… 최대 30㎜
비 그친 뒤 기온 뚝… 바람도 강해
  • 입력 : 2018. 10.25(목) 16:3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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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26일부터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6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린다"며 "27일에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으나, 남부는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26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5~30㎜이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이후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6~17℃, 낮 최고기온은 20~21℃의 날씨를 보이겠지만,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최저기온 12~14℃, 최고기온도 17~19℃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 해상에서도 26일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상청은 26일 오후를 기해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를 발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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