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이클 김지연, 장애인체전 첫 메달"

"제주사이클 김지연, 장애인체전 첫 메달"
사전경기서 '은'… 선수단 25~29일 열전 돌입
육상 홍석만 필두 수영·배드민턴 다관왕 기대
  • 입력 : 2018. 10.24(수) 16:11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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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장애인사이클연맹 김지연·노효성(파일럿)이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의 사전경기로 24일 전주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펼쳐진 여자 트랙 독주 1㎞(탠덤)B경기에서 역주하고 있다. 1분24초308로 골인, 은메달을 획득하며 제주도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겼다. 사진=제주도장애인체육회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던 제주장애인사이클연맹 소속 김지연(52)이 이번엔 전국 장애인체전에서 제주도선수단 첫 메달을 선사했다.

김지연은 파일럿(길잡이) 노효성(34·제주)과 호흡을 맞춰 제38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의 사전경기로 24일 전주 벨로드롬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트랙 독주 1㎞(탠덤)B경기에서 1분24초308로 골인,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트랙 200m 스프린트 1위(대회신기록)와 도로독주 1위에 오른 터라 추가 메달 획득이 가능하다.

제주도선수단은 25일 개막, 29일까지 5일간 전북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모두 20개 종목에 412명을 파견해 메달 9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전 메달 63개를 질주 중인 육상 홍석만(제주도청)을 비롯한 강별(제주한라대 1)·이동규(제주도청), 수영 고준혁(제주도장애인체육회스포츠단)·고덕양(제주도청), 역도 문정훈(제주도청), 배드민턴 이동섭·신경환(이상 제주도청)이 다관왕에 도전한다.

선수단은 첫 날인 25일 육상, 배드민턴, 론볼, 수영, 축구, 사이클, 수영 등 13개 종목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나선다.

결전을 앞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격려금도 이어지고 있다. 격려금은 ▷롯데면세점 제주지점(지점장 김민열) 500만원을 비롯해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김순복 부회장 100만원 ▷강보천 도장애인체육회 이사 ▷대동기계상사 김영식 대표 ▷NH농협 제주도청지점(지점장 고석찬) ▷서현주 제주은행장 외 임직원 일동 각각 100만원씩이다. 또한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회장 이시복) 300만원 ▷(사)제주체육원로회 ▷도장애인체육회 홍말순 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오애리)가 각각 50만원씩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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