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업 '농업'-직업 '경영·회계직' 취업자 최다

제주 산업 '농업'-직업 '경영·회계직' 취업자 최다
올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 특성보고서
전체 임금근로자중 38% 월급여 200만원 이하
  • 입력 : 2018. 10.23(화) 14:41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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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산업별 취업자는 농업이 가장 많고, 직업별로는 경영 및 회계관련 사무직인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공개한 '2018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특성'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4월 기준) 산업중분류별 취업자는 '소매업·자동차제외' 227만 9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 209만 5000명, '교육서비스업' 183만 4000명 순이다. 연령계층별로 보면 15~29세는 '음식점및주점업', 30~49세 '교육서비스업', 50세이상은 '농업'이 가장 많았다.

 특별·광역시 및 도별로 산업중분류별 취업자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 경기는 '소매업(자동차제외)'이 가장 많았다. 광주는 '교육서비스업', 울산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세종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이 가장 많았다. 강원, 충남·북, 전남·북도, 경남·북, 제주는 '농업'이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인 경우 전체 취업자 37만명 중 농업이 4만9000명, 음식점 및 주점업 3만4000명, 소매업(자동차 제외) 3만1000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2만7000명, 교육서비스업 2만4000명 순이다.

 직업중분류별 취업자 규모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제주도는 '경영 및 회계관련사무직'이 가장 많았고, 전북, 전남, 경북은 '농축산숙련직'이 가장 많았다.

 제주지역은 경영 및 회계 관련 사무직이 5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 농축산숙련직 4만5000명 ▷조리 및 음식 서비스직 3만명 ▷매장 판매 및 상품 대여직 2만9000명 ▷운전 및 운송 관련직 1만9000명 순이었다.

 한편 전체 취업자 중 임금근로자 2004만3000명의 월 임금 수준은 100만원 미만 9.8%, 100만∼200만원 28.5%, 200만∼300만원 29.1%, 300만∼400만원 15.8%, 400만원 이상 16.8%의 분포를 보였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38.3%인 767만6000명은 월급이 2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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