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 마문화

역사·문화와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 마문화
제5회 고마로 마 문화축제
  • 입력 : 2018. 10.23(화) 00:00
  •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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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장 옛 문화 계승·발전
관광객에겐 다양한 볼거리

'역사와 문화가 숨쉬고 현대가 공존하는 고마로를 따라'를 주제로 한 제5회 고마로 마(馬)문화축제가 지난 19, 20일 이틀동안 고마로 거리와 신산공원 일대에서 펼쳐졌다.

일도2동(동장 부태진)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위원장 오영진)가 주최한 이번 고마로마문화축제는 영주십경의 하나인 고수목마로 알려져 있는 고마장의 옛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첫째 날 오후 3시30분 부터 일도2동 주민센터 앞에서 말조형물 제막식을 시작으로 마제와 작은음악회가, 둘째날은 오전 10시부터 경찰기마대와 해병군악대 및 일도2동 풍물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프닝 퍼레이드가 열려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 개회식에 이어 축하공연과 고마로골든벨, 문화프로그램 발표회 및 초청공연, 마제품 전시회, 나눔장터와 벼룩시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볼거리를 더했다. 특히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말육회와 말뼈로 만든 말조배기 시식코너 등이 인기를 끌었다.

오영진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마 관련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고마로를 명품화 거리로 육성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도심속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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