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까마귀쪽나무 활용 건강식품' 기술이전

'제주산 까마귀쪽나무 활용 건강식품' 기술이전
제주테크노파크 윤원종 박사 대통령 표창
  • 입력 : 2018. 10.22(월) 13:31
  • 표성준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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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까마귀쪽나무를 활용한 건강식품이 개발돼 산업화 공로를 인정받았다.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생물종다양성연구소의 윤원종 박사는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18년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윤 박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제주산 까마귀쪽나무를 활용한 골관절 개선 건강기능식품 개발' 사업을 수행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골관절 건강 개선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았으며, 이를 (주)휴럼에 기술이전해 제품개발을 통한 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윤 박사는 까마귀쪽나무 열매에 대한 골관절염 및 진통 개선 효능 그리고 이들 효능에 대한 작용기전을 밝혀 국제학술지(Journal of Functional Foods, 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및 PLOS One 등)에 6편과 국내학술지 1편을 포함해 총 7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특허 출원·등록 4건과 기술이전 1건의 성과를 이뤘다.

 윤 박사는 2006년부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근무하면서 제주지역 생물자원 정보 구축 및 산업화 소재개발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제주지역 생물자원의 관리와 산업적 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ABS)에 관한 나고야의정서 대응 기반 구축을 위해 제주산 천연화장품 원료 자료집을 발간했으며, 기능성 산업화 유력 신소재 30건을 개발해 제주 특화 건강뷰티 생물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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