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경사 등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정

이상훈 경사 등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정
  • 입력 : 2018. 10.19(금) 16:59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선정된 (사진 왼쪽부터) 이상훈 경사, 황영식 경사, 강상훈 경위. 사진=제주지방경찰청 제공

지난 8월 심폐소생술로 생명이 위급한 도민 2명을 구한 이상훈 경사를 포함한 3명의 경찰관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1일 제73주년 경찰의 날을 기념해 서부경찰서 노형지구대 이상훈 경사, 서귀포경찰서 경제팀 황영식 경사,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 강상훈 경위를 'Thank You Police!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상훈 경사는 현장경찰로서 심폐소생술은 필수라고 판단, 심폐소생술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위급상황에서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한바 도민 2명을 구할 수 있었다.

황영식 경사는 가상화폐를 매수하면 큰 수익이 날 것처럼 피해자 60명을 속여 4억2000만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지난 8월 검거해 구속했다. 또한 도내 허위 숙박업소를 미끼로 한 숙소 예약금 사기사건의 자금책을 검거하는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최신 범죄에 대한 경찰 수사 역량을 입증했다.

강상훈 경위는 현장 지원부서에 근무하며 최일선 지구대와 파출소의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해왔다. 지역경찰 활약상을 적극 발굴, 포상 추천해 지난 5월에는 제주경찰이 전국 최다 경찰청장 포상을 수상하는데 일조했다.

이상철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지난 16일 열린 시상식에서 "제주경찰의 존재 이유는 도민이라는 것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일선 현장·수사부서·지원부서가 혼연일체가 되어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465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