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팀 명운 걸고 NLCS 6차전 등판

류현진, 팀 명운 걸고 NLCS 6차전 등판
다저스 3승 2패… 6차전 승리하면 WS 진출
  • 입력 : 2018. 10.19(금) 00:00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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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 피처'의 위용을 다시 한번 과시할 기회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팀의 명운을 걸고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CS) 6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다저스는 18일(한국시간) NLCS 5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5-2로 꺾고 시리즈전적 3승 2패로 앞서갔다.

1승을 추가하면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진출권을 손에 넣는다.

다저스는 20일 오전 9시 39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NLCS 6차전을 치른다. 이날 다저스 선발은 류현진이다.

류현진에게는 설욕의 기회다.

류현진은 14일 밀러파크에서 치른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한 6안타를 내주고 2실점했다. 팀이 4-3으로 승리해 안도하긴 했지만, 류현진으로서는 만족할 수 없는 투구였다.

류현진이 NLCS 6차전에서 호투를 펼쳐 팀에 승리를 안기면, 다저스는 물론 류현진 자신도 큰 선물을 받을 수 있다.

NLCS 6차전은 류현진의 개인 6번째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등판이다. 하지만 류현진은 단 한 번도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가을 무대에서 벤치만 지켰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까지 치렀지만, 류현진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이번 가을, 류현진은 클레이턴 커쇼와 '다저스 원투펀치'로 나서고 있다. 다저스가 밀워키를 제압하면 '빅게임 피처' 류현진도 그토록 꿈꾸던 월드시리즈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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