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행감 해봐야 무용지물 소리 나와"

[뉴스-in] "행감 해봐야 무용지물 소리 나와"
  • 입력 : 2018. 10.19(금)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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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환승센터 계획 비판

○…이상봉 제주도의원이 제주공항 주변 복합환승센터 건립 계획을 '막은창(막다른 길)'에 비유해 비판.

이 의원은 18일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막은창'에 사람들을 오게 해서 어떻게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상하수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냐"며 "도대체 웰컴시티를 구상한 최초의 아이디어 제공자가 누구냐"고 질타.

이 의원은 또 "제주 청정 가치를 지키자고 슬로건을 내걸고 있지만 정작 하는 건 개발"이라며 "상하수도 등 모든 문제가 안정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 표성준기자

행정사무감사 완결률 지적

○…강시백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제주도교육청의 저조한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완결률을 지적하며 따끔한 한마디.

강 의원은 18일 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15년 완결률이 59%, 2016년 57%, 2017년 60%로 평균 58%에 불과하다"며 "의원들이 열정적으로 하는데 허탈하지 않겠느냐"고 한소리.

이어 "그래서 행감 해봐야 무용지물이라는 소리가 나온다"며 "이번에는 완결 비율이 적어도 70% 이상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 오은지기자

고희범 "제주시장 된 이유"

○…고희범 제주시장이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신을 시장으로 발탁한 이유를 직접 설명해 눈길.

고 시장은 18일 행감에서 "원 지사가 시장으로 임명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민주당 의원이 대거 진출한 의회도 의식했을 것이고 협치의 방법으로 민주당 출신 인물을 시장으로 임명한 것 같다"고 답변.

이어 고 시장이 "민주당 철학을 갖고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하자 현 의원은 "그건 원 지사가 지금 무소속이니까 가능한 얘기"라며 "시장은 지사의 소속 정당과 상관없이 그 가치를 실현해달라"고 당부. 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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