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 신설... 정원 65명 증원

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 신설... 정원 65명 증원
조직개편안 확정... 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 설치
입법예고 후 도의회 심의 거쳐 내년 2월1일 적용
  • 입력 : 2018. 10.18(목) 16:4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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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내 '안전복지과'가 신설되고 도교육청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이 65명 증원된다.

 제주도교육청은 1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확정하고 이를 반영한 '제주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제주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를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실현'을 위한 현장지원 중심의 조직을 구축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본청은 현행 1실 2국 2담당관 12과에서 학생들의 안전 및 복지 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전담기구인 '안전복지과'를 신설해 1실 2국 2담당관 13과 체제로 운영된다.

 교육지원청에는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과 단위 전담 부서인 '학교지원센터'가, 본청에는 현안업무 추진을 위한 한시기구인 '제주교육자치추진단'과 '학생건강증진추진단'이 설치된다.

 직속기관은 제주교육과학연구원을 제주미래교육연구원으로, 제주국제교육정보원을 제주국제교육원으로 수행 사무에 알맞게 명칭을 변경했다.

 도교육청 소속의 지방공무원은 현행 1387명에서 일반직 51명, 특정직(교육전문직원) 14명 등 총 65명을 증원해 1452명으로 조정됐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친 후 제366회 도의회의 심의·의결를 거쳐 내년 2월 1일 조직개편을 적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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